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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사랑

2017년 4월 15일 김완선 30주년 콘서트

2017년 4월 15일... 두둥...

 

드디어 그날이 오고 말았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은 완선누님 콘서트가 있는 날입니다.

 

이날을 얼마나 얼마나 기다렸것만. 이날의 스케줄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어요.

 

일단은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이 끝나서 퇴근을 했어요.  

 

7시즘 들어가서 양치만 하고 잠을 잤어요...(더럽다 하지 마세요)

 

일어날수 있을까... 하며 잠을 청했어요. 오후 1시에는 일어나야 해서요.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12시가 못되어서 전화가 왔어요.

 

친구랑 박람회일정을 잡아놓은것이 있어서 당연히 그전화 겠거니 했더니

 

전화가 온곳은 회사 업무때문이였습니다. 왈가왈부 하다가 결국 힘없는 제가 다시 사무실에 나가야 했어요.

 

오래걸리는 일은 아니였지만 정말 너무나 짜증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친구랑 만나기로 한곳이 강남역이라서 회사에서 가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참말로 다행이였어요. 회사일 마무리하고 회사에서 컵라면하나 요기하고.

 

박람회(세미나)가 있는 강남으로 가서 2시간 가량 보냈어요.

 

저는 콘서트 때문에 바로 갈까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았다고 하니 친구가 밥을 먹자고 해서 밥먹고 바로

 

출발했으면 딱인데. 제가 불러서 온친구를 매정하게 보내긴 미안했어요. 친구가 아이스크림하나 먹고

 

가자고 해서 아이스 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베스0 라빈0 처럼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요.

 

그냥 아이스 크림이 아니라....

 

요래 생긴 장미 모양 아이스크림 입니다. 헌데 만드시는 분이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연세도 좀 있으신데.

 

하지만 먹을땐 맛나게 먹었어요. 요건 제가 먹은 초고 입니다.

 

요건 친구가 먹은 아이스 크림 이구요. 이렇게 먹고 헤어지는데.

 

헤어지고 나서 든 생각. 아.... 충전을 안했네...

 

강남역에서 한강진역으로 가는 동안 폰을 꺼두었어요.

 

혹시나 몰라서 비상으로 가지고 다니는 구형폰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둡니다.

 

사진은 찍을수 있을테니까요.

 

무식하게도 공연 건물을 잘못찾아서 20여분을 헤메었어요.

 

저때문에 저랑같이간 분도 같이 헤메구요.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때는 정말... 폰은 밧데리가 나갔고. 표가진 누님하곤 통화가 안되고...

 

어렵게 어렵게 입장을 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현수막을 보니.. 콘서트를 하긴 하는구나... 실감이 들었어요.

공연 시작전 화면 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공연이 시작 되면서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시간이 갔어요.

 

사진이나 영상 찍을 엄두도 안날만큼 공연을 즐겼지요.

불타는 청춘에 나오는 류태준형님이 나오셔서 같이 춤을 추셨는데...

 

옆좌석 여자분들은 잘생겼다고. 난리네요....

 

하지만.. 이유없이 그냥 싫으네요..ㅋㅋㅋㅋ 질투인가요.

완선 누님과 오랜 우정을 나누시는 손무현 교수님...

꽤 오랜시간 같이 연주도 하시고 토크도 하시고...

 

언제부턴가 교수님 필이 나시더라구요. 실제 교수님이시기도 하시니까요.

즐겁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콘서트가 끝났어요. ㅠㅠ

 

개인적으론 너무 짧은 시가이였는데. 누님이나 스탭분들은 엄청 피곤하실테니 이정도로 만족해야죠.

밖에서 기다리고 대기하고 자리도 이리이동 저리이동 하다가 팬들이 모여 잔업을 서로 도와주고...

 

일사천리로 일이 끝났어요. 많은 팬들이 도움을 주었구요. 하면서 느낀건 어제도 고생들이 아주아주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팬들 발벋고 나서서 열심히 해주었더군요.

 

시간만 되었으면 저도 돕는건데.. 하필 출고하는 날과 겹쳐서...

전 아니구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몇년만에 만난 다른 회원입니다.

 

뒤에 서있는 친구는 군대가기전에 와서 얼굴보고 했었는데.

 

이제는 서른에 다와가 더라구요. 시간 참 빠르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던 회원형입니다.

 

사진과 싸인받고 팬들끼리 날이 새도록 마시고 왔어요...

 

오늘도 한시에 나가야하는데. 집에들어오니 아침 7시.

 

집이먼 분들이 계셔서 첫차 다닐때 까지 기다리느라 같이 날샜어요.

 

그러고 보니 어제도 아침 7시에 오고 오늘도 그렇구... 피곤한 주말 이네요.

 

언능자고 또 나가봐야 해요.

 짜잔~~ 이건 뭐냐면요.

 

누가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콘서트 티켓을 보여주면 콘서트 입구에서 나누어 주던 사은품이에요.

 

랜덤으로 주는거 였다고 하더라구요.

 

냉장고에 넣고. 종종 바르고 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콘서트도 보고 사은품도 받고..

화장품안에 있는 이벤트 내용입니다. 이미 기간은 지나 버렸고...

 

카카오 스토리이후엔 만든계정이 없어서 저는 참여는 안했어요.

 

정말 아주 오랜만에. 못보던 팬 친구(형/누나/동생 상관없이)들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인사만 하고 헤어진 친구들도 같이 밤을 지새운 친구들도.

 

저만 그렇진 않다고 느낀게 꼭 동창들 만난 느낌이라서 허물없이 잘지낸거 같아요.

 

언제 있을지 모르지만. 또 또 만날수 있는날이 오기를 바랄뿐 입니다.

 

 

* 구형폰이라서 사진이 좋게 나온게 하나도 없네요. 찍을때 예상을 하긴 했는데. 이정도 일줄은.

   올린사진이 화질이 좋은 겁니다..

   원래도 안좋은 사진만 올리는데.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