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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

넛츠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6월 첫주에 저희 집에온 넛츠 입니다. 이름을 짖는데 의견이 너무나 말이 많았는데. 3주정도의 가족회의 끝에 '넛츠'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실 하는 짖이 너무 '멍충이'라서 멍충이라 짖자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름이라고 하기엔 안좋은거 같아서 넛츠라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도대체 고양이가 왜 개같은 행동을 하는지. 얼굴도 잘 핱아주고, 꼬리도 많이 치고, 물건물고 도리도리도 하고. 한동안 아파서 1주일정도 감금당했는데. 그때도 젊은 혈기는 어디 가지 않나봐요. 감금에서 풀려나자 마자 너무나 좋아서 이리저리 뛰어 다닌답니다. 병은 낳은거 같은데 코에또 피부병이 생겼다네요. 밖에 나와서 딸아이의 손과 장난을 치네요. 한달이 지나가도 아가네요. 같이도 너무나 잘 놀짐만 혼자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부르스 .. 더보기
월드컵 경기장 바닥분수 무더운 오늘! 오전에는 도서관에서 행사는 곳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나서. 이번달 말에 첫 기말고사를 보는 딸을 위해 엄마와 공부에 집중하도록 아들을 맞아 보기로 했네요. 역시나 엄마 없이 안나간다는 아들이 집 근처 놀이터 갔다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곳을 찾기에 월드컵 경기장으로 지하철타고 갔네요. 지하철 타면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했는데 혹여 지하철 안에서 흘리거나 하면 뒷수습이 힘들거 같아서 도착하자 마자 아이스크림을 샀네요. 음.... 저 아이스크림 하나가 2,000원이라 좀 놀랐네요. 그래도 아이스크림 먹는 동안 돗자리 피고 자리 정리 했네요. 하지만 먹자 마자 앞에 보이는 분수에 들어가고 싶어서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다음에 엄마랑 같이 오면 우리도 텐트 가져오잔 말도 했네요. 들어가기 전에 잠시.. 더보기
또 하나의 가족의 새로운 시작~ 아주 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꾸러기 입니다. 게으르고 게으르게 살다보니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도 매번 내일 하지 하다 보니 엄청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 주제는 제목 그대로 새로운 가족이 왔어요. 누룽지와 떼북이처럼 매주 토요일에 이태원 역에서 "유기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외치는 곳에서 입양을 했네요. 두아이와의 인연으로 "유.행.사"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분과 카카오스토리를 연계해서 보다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아이들 보고 한눈에 반해서 입양을 하기로 했네요. 아이들 엄마는 둘이 있는데 그만 들이기를 원했지만. 딸아이와 저의 간청으로 오전에 병원 들렀다가 점심먹고 이태원역으로 지하철 타고 갔네요. 자주 많이 간거는 아니지만 갈때마다 여기있는 아이들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한편으론 그나마 여기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