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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냥이 3남매의 일상 넛츠는 사람을 무척 잘 따르는 냥이 입니다. 낮선사람도 가리지 않아요. 정말 강아지 같네요. 아내가 요즘 색칠공부에 빠져 있는데. 사람을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재롱을 피우네요. 색연필을 칠하느라 흔들면 놀아주는줄 아나 봅니다. 장난 친다고 하다가 금새 조네요.ㅎㅎ 내려가서 편하게 자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아니 아들이 와서 숙제할때도 저렇게 있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곤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졸린 무거운몸이 이렇게 활처럼 휘어져 버립니다. 요래 옆으로도 누워 보구요. 하지만 잠시 자다가...... 금방 깨네요. 근데 크면 클수록 잠이 늘긴 하네요... 선풍기 박스가 있어서 안에있는 재료로 두더지 잡기같은 놀이기구를 만들어 주었더니. 넛츠혼자 저리 들어갔다 나왔다 하네요. 큰애들은.. 더보기
북한산 송추계곡 나들이 20160731 더위가 한참인 지난 7월 31일 집에서 가까운 송추계곡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딸과 아들 포함 4명이 출발 했으나 딸은 덥고 습하고(이날 폭염 문자가 왔었어요) 벌레들이 많다는 이유로 혼자서 버스타고 집으로 갔네요. 계속 짜증내고 있는것보다 그냥 가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아서 집으로 간다고 하기에 가라고 했네요. 딸을 데려다 주고 온엄마가 오자 아들이 더 신이 났네요. 엄마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존재인가 봅니다. 여태 놀아주던 아빠는...ㅠㅠ 놀아주던 엄마는 올라 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계곡물이 아니여서 좀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 물이 맑지가 않고 흙탕물 같아서 처음엔 들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가리지 않더라구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없어서 혼자서 신이난 아들입니다.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