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꾸러기네 일상/꾸러기네 가족(또 하나의 가족편)

냥이 3남매의 일상

넛츠는 사람을 무척 잘 따르는 냥이 입니다.

낮선사람도 가리지 않아요. 정말 강아지 같네요.

아내가 요즘 색칠공부에 빠져 있는데. 사람을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재롱을 피우네요.

 

 

색연필을 칠하느라 흔들면 놀아주는줄 아나 봅니다.

장난 친다고 하다가 금새 조네요.ㅎㅎ

 

 

내려가서 편하게 자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아니 아들이 와서 숙제할때도 저렇게 있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곤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졸린 무거운몸이 이렇게 활처럼 휘어져 버립니다.

 

 

요래 옆으로도 누워 보구요.

하지만 잠시 자다가...... 금방 깨네요.

근데 크면 클수록 잠이 늘긴 하네요...

 

선풍기 박스가 있어서 안에있는 재료로 두더지 잡기같은 놀이기구를 만들어 주었더니.

넛츠혼자 저리 들어갔다 나왔다 하네요.

큰애들은 별로 관심이 없네요. 그도 그럴것이 큰애들이 들어가기만 하면 넛츠가 못나오게 하네요.

장난을 치는건지 괴롭히는 건지 모를정도로요.

 

 

원래 같이 잘 안있는데.(누룽지와 떼북이는 종종 같이 있지만 말이죠)

기념으로 찰~칵!!

 

누룽지가 간만에 넛츠자는 틈에 뒹구르르를 합니다.

아저씨 나좀 봐봐.. 하면서 말이죠..

 

잘찍고 있나.. 하는거 같은데요..

 

그러자 떼북이가 왔네요. 자기도 뒹구르르 한다고 하네요....

누룽지가 좋아하는건지. 내자리야 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떼북이는 얼굴이 잘 안나와서.. 얼굴나온거 찾기가 힘드네요.

요즘들어 무척 게을러진 두녀석..

넛츠의 시달림에 둘다 스트레스 만땅이지만 그래도 넛츠가 울면 달려오는걸 보면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셋이 사이좋게...(넛츠가 좀 얌전해 져야 할텐데 말이지요) 잘지내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