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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네 일상/꾸러기네 가족(또 하나의 가족편)

삼남매의 일상소개

누룽지, 떼부기, 넛츠 3남매의 일상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온지 한달하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그사이 무럭무럭 자라난 넛츠 입니다.

처음엔 그래도 조금 낮설어 하던 아이가. 이제는 누룽지와 떼부기를 손님취급입니다.

사실 많이 건방져 졌네요. 좋은자린 언제나 넛츠의 자리입니다.

 

잘놀다가 한숨 돌릴때 순간을 포착 했네요. 귀엽네요.ㅎㅎ

 

이제는 운명을 다한 무당벌레 입니다.

넛츠가 오고나서 막대가 드디어 부러지고, 무당벌레의 속도 확인 하게되었네요.

넛츠는 대단합니다.

 

넛츠가 딸의 방으로 갔나 봅니다.

누룽지와 떼북이가 제가 있는 메트로 왔네요.

넛츠가 안보이면 와서 이렇게 어리광을 부린답니다.

넛츠가 오기전엔 분명 작은 아가들 이였는데 이상하게 비교가 되어 그런지

덩치가 엄청 커보입니다.(사실 집오오는 모~오든 분들이 엄청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고 귀여운 아이들 입니다.

넛츠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신생아들도 잠잘때 무지 이쁘죠.....

제 아들이 엄청 쉬지않고 뛰고 돌아다니고 정신이 없는데.

막내인 넛츠도 아들을 꼭 닮았네요.

그래서 자면 이렇게 뻗습니다.

자니까 요래~ 요래 귀엽네요.

ㅎㅎㅎ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살짝 눈을 뜨네요.

그래서 그만 찍었네요. 조용히좀 있고 싶어서요.^^

 

누구든 컴퓨터를 하면 꼭 따라 올라 옵니다.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노트북은 정말 기막히게 버튼을 누르는데 제가 모르는 기능을

세아이들 때문에 배우네요.

별로 안배우고 싶은데 막누르고 가니 원상복구는 저의 몫이니.....ㅠㅠ

 

캣타워 처음 샀을때 아들내미가 무척 부러워 했는데요.

자기는 장난감 안사주면서 고양이들만 사준다고요.

그래서 지금 있는거 모두다 버리면 한개 사준다고 했는데. 그냥 안사겠다고 하더니

저리 켓타워에 자기몸을 넣어주네요.

넛츠가 온다음에는 더더욱,...

누룽지, 떼북이도 질투를 하는데... 아들내미도 질투를 합니다.

 

 

아들내미 3총사가 모두 모였네요.

떼북이는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어요. 찍어도 잘 안나와서요..

항상 꼭데기로 피신하고 밑에서 넛츠가 괴롭히면 도망가는 곳입니다.

근데 이날은 젤큰 형인 아들내미까지 왔는데.

좀 한심하단 듯 쳐다보더라구요.

누룽지는 이모든게 귀찮아 딸아이 방으로 갔구요.

넛츠의 깨물기와 할퀴기 만행이 나날이 이어지네요.

누룽지배에 메달린거 보고 깜짝놀랐는데. 사람이건 장난감이건 뭐든 물어버리는 통에

온가족 상처가 늘어가네요.

크면 들 문다고 하는데. 언제즘 그런날이 올런지요.

커서도 그럼 걱정이 될 정도 입니다. 사람이야 피하는데 누룽지와 떼북이가 나날이 스트레스가 늘어가네요.

그래도 자면 가서 꼭 냄새맡고 하더라구요.

앞으론 더 더 더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봅니다...

 

너무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