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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네 일상/꾸러기네 가족(나들이)

북한산 송추계곡 나들이 20160731 더위가 한참인 지난 7월 31일 집에서 가까운 송추계곡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딸과 아들 포함 4명이 출발 했으나 딸은 덥고 습하고(이날 폭염 문자가 왔었어요) 벌레들이 많다는 이유로 혼자서 버스타고 집으로 갔네요. 계속 짜증내고 있는것보다 그냥 가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아서 집으로 간다고 하기에 가라고 했네요. 딸을 데려다 주고 온엄마가 오자 아들이 더 신이 났네요. 엄마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존재인가 봅니다. 여태 놀아주던 아빠는...ㅠㅠ 놀아주던 엄마는 올라 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계곡물이 아니여서 좀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 물이 맑지가 않고 흙탕물 같아서 처음엔 들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가리지 않더라구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없어서 혼자서 신이난 아들입니다. 하지.. 더보기
남양주의 꽃피는 산골 지난달 6월 12일에 대학교 동기모임(2달에 1번꼴)이 있어서 저희 초보운전자에겐 조금먼 남양주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운전이 뭐가 어렵냐 하시겠지만. 저희 부부에겐 어렵습니다. 여지것 운전을 안해본 저와 예전에 조금 운전해본 아내. 연수를 마친 아내이긴 합니다만. 일산이쪽이 아닌 남양주는 멀고먼 길이였습니다. 덕분에 거의 도착해서 조금 빙빙 돌았지요. 가다가 길을 잘못든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외진곳으로 내비게이션이 안내를 해서. 미아가 되는건 아닌가 조마조마 했습니다. 짜~잔~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갔을때는 출입문에 열쇠가 걸려져있었고. 다른곳으로 들어가야 하나 싶어서 위사진에 보이는 기을 따라 더 내려갔다가 더 가면 안될거 같아서 다시 올라오는데 위에서 차가내려오고 아래서 차가 올라오는 .. 더보기
고양 꽃 전시장_눈 썰매장 2장(먹거리) 고양 꽃 전시장_눈썰매장 2장입니다.이번에는 놀러가서 먹은 음식들을 볼려고 합니다.가서 논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먹은 시간은 많았던거 같네요.^^ 빙어튀김 첫번째 접시 입니다.딸은 징그럽다고 먹지 않더군요.(회를 아주 잘 먹는 아이인데. 이날은 빙어를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기름을 갈지않고 계속튀겨내서 좋지않으리란건 알지만 이런데 와서 너무 고급스런걸 기대할수는 없으니까요.첫번째 접시는 아들이 거의 먹었고 두번째는 먹다가 남겨서 왔는데 집에와서 결국 버렸네요. ㅠㅠ이럴줄 알았으면 활만드기로 하나 쓰는건데 말입니다. 이미 늦어버렸어요. 떡볶이는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음식중 하나 입니다.네,,, 저는 분식돼지입니다. 떡볶이는 그래도 먹을만 하더군요. 딸과 저를 위한 김치볶음밥이 아니고 깍두기 볶음밥.. 더보기
고양 꽃 전시장_눈 썰매장 1장 지난 토요일(1월 24일) 딸의 방학도 끝나가고, 주말에 집에 있기도 뭐해서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고양 꽃 전시장_눈 썰매장을 갔습니다.방학동안 맞벌이 집안이라 해준게 없는데 미안하기만 하네요. -_-;; 먹는것도 공부도 노는것도 항상 혼자 였으니까요.당장 다음주가 개학입니다.(현재는 벌써 개학을 했네요. 근데 개학하자 마자(1/27) 시험을 본다네요.ㅠㅠ) 어쩌다 보니 제가 제일 일찍일어났네요. 집에 뒹굴거릴때는 일찍들 일어나는데 어디를 갈때는 이상하게들 늦게까지 자더라구요.그냥 갈까 하다가 배고프면 짜증을 많이 내는 아이들이기에 간단히 볶음밥(딸용과 아들용_아들이 매운것을 못먹어서요)과 식빵에 잼발라서 짐을 싸고, 어제 사두었던 간식거리를 담으면서 아침으로 먹일 우동을 끓여요._아침부터 바쁘네요.분명 .. 더보기
[연극]_말괄량이 길들이기_대학로 + 즐거운 나의집 1월 18일 일요일 첫째인 딸아이는 친구들과 시청에 스케이트를 타러 간다고 하여서 (엄마들 포함) 아들만 소외된 느낌이라서 작년에 딸과 함꼐 보았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다시 보러 갔습니다. 참여연극이라서 아들이 아주 좋아할거란 기대를 안고서 말이죠.(참고로 작년에 간 딸아이는 참여연극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ㅠㅠ_배우분들께 죄송;;) 컵라면과 주먹밥으로 아침겸점심을 때우고(저만 늦게일어나서요) 아들과 대학로로 갔습니다. 예전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방송통신대학교사이 골목으로 올라가다보니 침팬지인지 원숭이인지 모르겠지만 동상(머라고 해야할지??)이 있네요. 안에는 카페갔았는데 들어가 보질 않아서요. 1층 매장앞에는 이렇게 앉아있는 다른 동상도 있구요. 처음엔 무섭다 하더니 역시나 다가가네요... 더보기
정독 도서관_3호선 안국역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어디 다니기가 마땅한 곳이 없다.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들때문에 오랜 야외 활동은 좀 자제를 해야한다.지난 주말 토요일! (1월 10일) 주말엔 뭐하나 하고 뒹굴뒹굴 하다가.아내가 도서관 이야기를 한다. 아니 여기는 나를 제외하고 자주 다녀온 곳이다.한번즈음 가보고 싶던 곳이라 같이 가자고 했다.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먹고 나가기로 하고 점심먹고 치우고 하다보니 벌써 2시!지하철 타고 안국 역으로 출발~ 분명 아내가 지하철에서 가깝다고 했다. 분명히.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몇번 가본곳이다.하지만 안국역에 내려서 아내는 다시 지도를 본다. 어디로 나가는지 모른다고 한다. ㅠㅠ같이 지도를 보다보니.헙~~ 지도상으로 봐도 가까운 곳은 아니다.아무튼 지상으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다 건널목을 건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