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꾸러기네 일상/꾸러기네 가족(나들이)

고양 꽃 전시장_눈 썰매장 2장(먹거리)

고양 꽃 전시장_눈썰매장 2장입니다.

이번에는 놀러가서 먹은 음식들을 볼려고 합니다.

가서 논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먹은 시간은 많았던거 같네요.^^ 

빙어튀김 첫번째 접시 입니다.

딸은 징그럽다고 먹지 않더군요.

(회를 아주 잘 먹는 아이인데. 이날은 빙어를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기름을 갈지않고 계속튀겨내서 좋지않으리란건 알지만 이런데 와서 너무 고급스런걸 기대할수는 없으니까요.

첫번째 접시는 아들이 거의 먹었고 두번째는 먹다가 남겨서 왔는데 집에와서 결국 버렸네요.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활만드기로 하나 쓰는건데 말입니다. 이미 늦어버렸어요.

 

떡볶이는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음식중 하나 입니다.

네,,, 저는 분식돼지입니다. 

떡볶이는 그래도 먹을만 하더군요.

 

 딸과 저를 위한 김치볶음밥이 아니고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깍두기도 김치니 김치볶음밥이 맞을지도요. 아들용으로는 야채햄 볶음밥을 싸왔구요. 아래사진에 살짝 보이네요.

다음은 우동인데요. 가격을 떠나서 우동은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그냥 컵라면 먹는게 더 좋을거 같았어요.

아들이 일반 컵라면은 잘 못먹어서 아들과 함께 먹을라고 사온건데. 아들도 그닥 먹지는 않았어요.

 

 밥 다먹고 믹스커피(500원)를 먹다가 바로 뒤에서 회오리 감자를 파는 곳에서 함께파는 핫도그 입니다.

밥을 먹었음에도 앤지 먹고 싶어서. 다들 안먹는 다기에 저혼자 하나 먹었네요.

배를 채우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전통체험하는 곳입니다.

아주 커다란 윷이지요.

어른도 혼자 4개를 들기 힘들겠더라구요.

바닦의 물기때문에 한번 던져보고 저는 그후로는 만지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혼자서 두번에 걸쳐서 던지고 노네요.

바닦만 깨끗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더라구요.

 

윷놀이 바로옆에 이런게 있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어딜가든 이런 체험이 꼭 있긴 하더라구요.

 

역시나 아들만 혼자 신나서 던지고 노는데. 다행이도 사람이 없어서 여러번 던지고 놀았어요.

작은거에도 신나게 잘노는 아들이 너무 좋네요.

 

전통놀이체험에서 제일 인기좋은 널뛰기 입니다.

쿵짝이 맞아야 하는데 몸무게 차이가 나다보니 힘드네요.

 

사람이 밀리다보니 양보하고 다시 뛰고 했어요.

다들 여기서 많이들 즐기고 가더라구요.

그나마 이게 제일 제대로 였거든요.

 

꽝! 없는 뽑기입니다. 그냥 번호 뽑아서 거기에 있는상품 받는 겁니다.

2,000원 짜리는 꽝이 있고, 3,000원 짜리는 꽝이 없어서 저희는 3,000원 짜리로 했네요.

처음엔 딸만 했는데. 아들이 자기도 뽑는다고 해서 결국 두개나 뽑았어요.

파시는 사장님이 걸린데로 주시지 않으시고 원하는 걸로 알아서 바꾸어 주시더라구요.

(아직 한개도 다 못먹고 집에 있네요.)

바로 옆에는 아주큰 왕 소세지도 팔고 있는데 이거는 먹지 않았어요.

 

뽑기 바로옆에 풍선던지기가 있어요.

왠지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5,000원 주고 도전을 했지요.

(3,000원에 5발 / 5,000원에 10발 입니다.)

할까말까 앞에서 고민하니 사장님이 2발 더 주신다고 해서 못이기는 척 구매햇어요.

12발중 10발 성공했습니다.

저혼자 다 던지고 나니 아들도 던진다고 하는데(왜 맨날 뒷북인지_풍선터지는 소리 무섭다고 안한다고 했거든요.)

다시 구매하기는 그렇고 해서 선물 고르는걸 고르라고 했어요.

어차피 딸이 가지고 놀만한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고른것은....

 

바로 요거.. 장난감 총입니다.

저랑 딸은 나무칼이나 플라스틱 칼을 뽑기를 바랬는데.

아들이 총을 고집해서 결국 지맘대로 총을 뽑았어요.

근데, 아들 총은 쏘는거지 구멍파는게 아니야..

 

이런데서 당첨되는게 모두 그렇겠지만 참 조잡스러운 총입니다.

그래도 방아쇠 당기면 나가는 소리는 나요.

장전도 하는 시늉은 낼수 있구요.

하지만 위에 붙이는 망원경이 자꾸 떨어져서 아들을 속상하게 하네요.

 

눈썰매 타고 3시즘다시 들어와서 몸좀 녹이고 다시 간식시간을 가집니다.

과자와 음료, 그리고 따뜻한 차한잔.

 

밥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순식간에 과자 몇봉을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그리고 한봉지도 아니고 몇개있는데 아들녀석은 지꺼는 지꺼대로 먹고 누나건 또 뺏어먹고.

누나가 양보심이 없었다면, 아니 친구였다면 아마 싸웠을지도 모르겠네요.

먹다가 지친 아들은 선심쓰듯 누나에게 남은걸 먹어도 된다고 주더라구요.

그리곤 저를 끌고 데려갔어요.

바로.. 아래로.

 

말하는 두더지게임 입니다.

5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보통 이런데는 두배의 가격을 하던데 말이죠.

 

망치가 두개였으면 제가 잘 잡아 주었을텐데. 최하의 점수로 마감을 했어요.

한개도 못 잡았거든요. ㅎㅎ

그래도 두더지만 한다고 하고 다른거 한다고 고집 안피우니 다행이죠.

 

눈썰매 타다가 목이마른지 음료수를 마시네요.

이렇게 왔다갔다 하다보니 시간이 다되어서 집으로 왔네요.

아이들은 집에서 노는 것보다 밖에서 놀아야 제대로 인거 같네요.

밖에 나오면 알아서 잘놀기도 하고, 모르는 아이들과 말도썩어보고, 양보와 배려도 해보고 말이죠.

집에오는 길에 어찌나 졸음이 오던지. 집에와서 자야지 했지만 결국은 못자고 평소보다 일찍잠든 하루 였습니다.

이젠 다른곳을 물색해 보아야 겠네요. 주말이 또 오고 있잖아요. ^_______^




혹시라고 글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의 추천버튼 꾸욱~ 눌러 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