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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의 취미생활/독서클럽

가면산장 살인사건_히가시노 게이고

기간: 2015년 1월 7일 ~ 1월 8일


2015년 들어 2번쨰로 읽은 책!


2014년 마지막 주말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같이 산 책 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만으로 구입을 했는데.

역시나 재미가 있네요. 허나 먼가 다름니다.

그래서 인지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 (업무 종료전에도 좀 읽었네요. 자꾸 궁금해져서요. 사장님이 아시면 안될텐데..... 사장님 아주 잠깐만 읽었어요.^^)

그게 뭘까? 하면서 읽다가 거의 끝에 가서 그 궁금중이 풀렸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출간물을 보니 제가 전에 읽고 좋아하던 책이 또 있더라구요. 그때는 작가는 모르고 그냥 샀던건데 그책이

[옛날에 내가 죽은 그 집]이란 책인데 그책도 아주 재미 나게 읽었습니다.

정말 추리쪽으로는 잘 쓰는 분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런 반전은 없었다. 절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이중 삼중의 트릭, 스릴 만점의 심리전! (스포일러 금지)


강도와 인질 간의 숨 막히는 줄다리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와 독자가 아슬아슬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되는 이 작품은 외딴 산장에 모인 여덟 명의 남녀와 한밤중에 침입한 은행 강도범의 인질극을 그리고 있다. 잘 짜인 무대에서 벌어지는 연극과도 같은 이 소설은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엄청난 반전을 담고 있다. 초대된 손님과 2인조 은행 강도 사이에 긴장과 서스펜스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전개되는 대반전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버지 소유의 별장 근처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도모미는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운전 부주의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얼마 후, 그녀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아버지로부터 별장에 와서 묵으라는 초대를 받는다. 도모미가 죽은 이후에도 그녀의 가족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다카유키는 기꺼이 초대에 응해 도모미의 부모와 오빠를 비롯한 7명의 친인척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기로 한다. 

다카유키가 별장에 도착한 날 밤, 경찰에 쫓기던 2인조 은행 강도가 별장에 침입해 그곳에 모여 있던 8명을 감금하고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인질과 강도 사이에 피 말리는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질 중 한 사람이 등에 칼이 꽂힌 시체로 발견된다. 정황으로 미루어 범인은 강도가 아닌 인질 중 한 사람. 나머지 7명의 인질은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패닉에 빠지는데…….


[교보문고 제공]


줄거리만 보고 사자 하고 샀는데 위에 언급한데로. 재미는 있는데.

왠지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조사에 들어갔지요. 책 발간일은 최근인데. 처음 나온게.... 무려... 25년 전에 나온 책이더라구요.

이전에도 책이 다르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990년 도쿠마 노벨즈에 간행되었던 소설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누구나 들고 다니는 핸드폰/스마트폰이 등장하지 않네요.

보면서 이상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이때야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다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결말이 어느정도 예측이 되었거든요. 아니 봤던 기억이 나네요.

책으로든 아니면 다른 매체로든 말이지요.

하지만 25년전의 글이 지금읽어도 흡인력은 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대단한 작가구나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추리물이 25년지나서도 이정도라니. 말이죠...


추리물을 많이 안보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5년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보면 안된다는거 참고 하시구요.

긴장감은 확실히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가 그리 많지 않아서 금새 읽을수도 있네요.


새로산 책은 다 봤으니 다시 사러 가기전까지는 또 집에있는 헌 책들을 다시 봐야 겠네요.(사러 가면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책값이 워낙 비싸요 ㅠㅠ)


그럼 새로운 한주 즐겁게 시작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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