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꾸러기의 취미생활/독서클럽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_히가시노 게이고

기간: 2015년 1월 2일 ~ 1월 6일 (3일과 4일은 주말 이라 별로 진전이 없었네요.)


2015년 들어 처음으로 읽은 책!

사기는 2014년 12월 마지막 주말에 샀으나 왠지 2015년 시작하면서 읽고 싶어서 꾹꾹 참다 읽었네요.

집에서 보다는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거의 다 읽었습니다.

보고 싶단 생각은 처음 나왔을때 했는데, 항상 다른 책만 사다보니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인쇄 34판)

작가가 워낙 유명한 작가입니다.

국내에도 영화로 제작이 몇편 되었지요. [용의자 X], [방황하는 칼날], [백야행]이 일본 영화로 [용의자 X의 헌신], [비밀]등 영화로 제작될 만큼.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증거겠죠. 작가를 검색해보니 수십권의 책을 내셨네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다음으로 읽을 책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입니다.(2권 구매 했거든요.^^)

많지는 않지만 왠지 끌리는 책이 있는데 그렇게 산 책들은 다 재미있게 읽었네요.

첫번째가 [아내가 결혼했다]이고, 두번째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란 책 이였어요. 책사러 갔다가 이번엔 사야지 하다가도 다른책을 골라오게 되어서 느즈막히

읽은 책 인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읽으면서 페이지가 다른 책보다 두꺼운 편인데도 줄어드는게 아쉬웠네요.ㅠㅠ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 

이야기의 배경은 30여 년간 비어있던 교외의 한 잡화점.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인조 좀도둑이 '나미야 잡화점'으로 숨어든다. 그곳으로 난데없이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온 편지는 고민 상담을 담고 있다. 삼인조는 누군가의 장난은 아닌지 의심하지만,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이상한 편지는 한 통으로 그치지 않고, 답장도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고민과 인생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와 더불어 나미야 잡화점을 둘러싼 비밀도 하나 둘 베일을 벗는다.  (퍼온글)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난해 하지도 않은, 판타지 소설은 아니지만 판타지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단 생각은 해봅니다.


일고나서 느낀점은 "나의 한 마디나 무심코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도,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로도 남을 수 있구나" 하는 거였네요. 

일종의 [나비효과] 같은 거죠.

비슷한 류의 영화도 있었지요. 시공간 초월을 모티브로한. 

이정재/전지현 주연의 [시월애],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동감]등 시공간 초월을 한 내용의 영화나 책들은 분명 많이 있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따뜻함이 느껴지면서 술술 읽어지더라구요. 좋은 책의 기본이라고 할까요.

누구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나오는 것처럼 자기만의 비밀상담을 원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아니 그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게에 우리들은 역술인들에게 비용을 내고 상담을 받는 거겠지요. 또한 아무리 좋은 운이 있다하여도 노력을 해야 얻어지는건 누구나 알고 있지요.~~

2015년 새해 첫 책 출발이 좋네요.

올해에도 좋은책 많이 찾아서 봐야 겠어요.^^